2016/04 5

그 중에 그대를 만나

​​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

Golden saying 2016.04.13

꽃|花

:::산수유::: 산수유 꽃말은 "영원 불변한 사랑"산수유 꽃이 떨어지고 빨간 열매가 맺히면 올해도 또 그렇게 지나 가려나 오전까지 비가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개었다며칠 사이에 흑백으로 보이던 회사 뒷산이 한폭의 수채화 처럼 예쁘게 물들었다. ::: 벚꽃 :::꽃말은 "순결, 절세미인" 어제 내린 비로 벌써 후두둑 떨어져 버린 꽃잎이제 벚꽃도 얼마 남지 않은 듯그럼 또 일년 후 이녀석들을 볼 수 있겠네 ㅠㅠ ::: 조팝나무 꽃 :::조팝나무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이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격인 듯아~~~ 시원하다

Alltag 2016.04.07

동창|同窓

​​ 세월의 빠름과 삶의 바쁨을 핑계로 그 동안 만나지 못하던 친구를 만났다. 약간은 서먹하고, 약간은 쑥스러운 그런... 서로를 바라보며 세월의 흔적도 더듬고 삶이 고단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아이들은 얼마나 컸는지 쑥스러움에 서로의 눈빛도 피하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추억을 더듬으며... 그래도 좋다. 우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도 있고 또, 남은 날 들을 추억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친구야 다음엔 좀 더 좋은 느낌으로 서먹함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서 소주 한잔 하자꾸나

Alltag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