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tag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고정욱]-3

SWindy™ 2022. 2. 24. 15:47

글은 그 자체로 완성되어야 한다. 한 마디도 더 설명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읽고 나서 완전하게 납득되어야 한다.

문서 작업도 마찬가지겠지 내가 만든 문서를 들이밀고 하나 하나 설명하려면 문서 작성을 왜 하겠나?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다. ㅠㅠ

시간이라는 것이 그렇다. 연속적으로 흐르는 것 같지만 중간중간에 마디가 생긴다.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은 똑같이 24시간이다. 이것이야말로 절대 불변의 평등이다. 누구도 25시간이 주어진 사람은 없다. 한마디로 우리에게는 삶을 멋있게 꾸밀수 있는 자본금이 매일 24시간만큼씩 들어오는 셈이다.

앞으로 친구를 만나거나 대화를 하게 되면 상사의 뒷담화나 푸념이나 억울함을 들으며 지루해할 필요가 없다. 그건 그들의 스토리를 듣고 기록하고 내 것으로 뽑아 먹을 정말 좋음 기회다.

발상의 전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지식인이나 인문학 관련 종사자들이라면 편집과 인용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자칫하면 표절이될 수 있지만 적절하게 쓴다면 내 글의 설득력을 높여준다.

양산 통도사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정골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사리탑]